[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은 26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 30주년 기념식은 ‘30년 믿음을 짓다, 100년의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김재정 기획조정실장, 기획재정부 박성동 국고국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김영윤 회장, 전문조합 신현각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건설관련 단체장, 전문조합 대의원 및 전·현직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조합 유대운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창립30주년의 주인공인 4만9000여 조합원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창립초기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4조3000억원이 넘는 자본금을 보유한 국내 대표 건설금융기관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주주조합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정한 건설시장 확립, 동반성장의 사회적 가치 달성에도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김재정 기획조정실장은 “건설 산업의 눈부신 성장을 위해 힘써온 전문건설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정부도 건설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건설협 중앙회 김영윤 회장은 “글로벌 금융혁신에 대처해 전문조합도 30년 금융노하우로 조합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전문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홍에이스건업 신홍균 대표이사 외 9명의 조합원 대표이사가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합 설립 원년부터 조합원으로 활동해오거나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30인의 조합원 대표이사도 감사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전문조합 30년 사사 헌정식이 진행됐다.
헌정식에서는 전문조합 유대운 이사장이 젊은 직원에게 사사를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창립30주년 기념 영상 및 축하 메시지 상영, 뮤지컬 배우 전수경씨  공연, 어린이합창단 무대 등이 이어졌다.


한편 전문조합은 1988년 설립돼 지난 30년간 보증, 융자, 공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전문조합은 건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조합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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