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에어부산은 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기내식, 라운지, 수하물 등 서비스를 변경한다.


기내식 서비스는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변경된다.
비행시간 2시간 30분 이내의 단거리 노선은 기존 무상 기내식 대신 사전 주문 유상 기내식과 간식 판매 서비스로 변경된다.
유상 기내식 및 식음료 메뉴는 부산의 식재료를 활용한 특색 있는 메뉴, 지역 기업과 연계한 상품 판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행시간이 긴 노선은 기존과 같이 무상 기내식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7월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내 에어부산 전용 라운지를 유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전용 라운지를 실용적이고 젊은 디자인으로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며 여행 출발 전 휴식과 편의를 도울 수 있는 곳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수하물 정책은 특가항공권의 무료수하물을 없애는 대신 특가이벤트는 늘리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기존 1년에 2차례 진행하던 초특가 프로모션 ‘FLY&SALE’의 판매 좌석을 더 늘릴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행 트렌드 변화와 항공을 이용한 여행의 대중화를 위해 서비스 변화를 실시했다”며 “개성 있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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