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전력,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한전KDN은 LG전자, 에너낙코리아 등 30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가한 30개 기업 가운데 20개 기업은 전력 ICT, 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업이다.
12개 기업은 이미 용지계약 등을 통해 투자를 실행한 상태다.


또 이번 협약식에서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이전해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4개 기관과 ‘에너지중심의 융복합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도 동시에 체결했다.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은 에너지신산업분야 융복합 과제 발굴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전은 이번 30개사와 협약을 체결하며 누적 310개사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누적 투자금액은 1조2678억원이다.

광주광역시 윤장현 시장은 “에너지중심 융복합 산업생태계 구축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전 김종갑 사장은 “에너지밸리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혁신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