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소비와 투자가 2개월 연속으로 늘어 경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건설수주 등은 오히려 감소했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2월 산업활동동향을 30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건설수주는 38.9% 건설기성은 3.8% 모두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건축이 36.6% 토목이 42.6% 각각 감소했다.
공공에서만 83.7%가 줄어 공공발주가 감소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혔다.
건설기성(불변)은 전월에 비해 3.8% 줄었다.
토목기성은 0.5% 증가했지만 건축기성이 5.1% 감소했다.
신규주택 수주 부진 등으로 주거용 건축 기성이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소비판매는 의복, 가전제품 등의 판매가 늘어 1% 증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설비투자는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월에 1.3% 증가했는데 기계류 투자는 4.4% 감소한데 반해 운송장비 투자가 21.7% 증가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