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통영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신아sb조선소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는 신아sb조선소 부지에 수변 문화복합시설, 창업지원센터 및 신산업 업무복합시설, 수변휴양시설, 상업 및 관광숙박시설 등을 조성해 폐조선소를 통영의 랜드마크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LH는 연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2020년 부지 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신아sb조선소 부지 기본구상 수립 및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고 내달 초에는 사업계획 수립 국제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말 경남도 및 통영시와 상호 협력 증진 업무협약 체결도 준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가운데 유일한 경제기반형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1만2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건설유발효과 5000억원, 소득 280억원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통영 폐조선소를 경제거점으로, 실직자들에게 재도약을 위한 창업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사회적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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