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미국의 철강 ‘관세폭탄’이 한달 동안 유예됐다.
현지시간 22일 AF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USTR)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22일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한국 유럽연합(EU) 호주 등 국가는 관세 부과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다만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에 따르면 이번 제외는 내달 말까지 한시적 유예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철강 업계는 23일 이후 미국 도착 예정이던 물량은 관세를 물지 않게 돼 급한 불은 껐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분위기다.

한 철강 업계 관계자는 “한달이라는 시간을 벌었을 뿐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며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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