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의 해외진출·3자·공동물류 등에 30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물류지원 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주와 물류기업이 협업해 해외 진출 시, 화주 물류업무를 전문물류기업에 위탁 시, 화주기업 간 물류공동화 도입 시 각각의 컨설팅 비용 50%를 지원한다.

또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 저감장비나 시스템 설치비를 일부 지원하는 등 올해 주요 지원 사업의 내용과 참여방법 등이 소개된다.

 

특히 올해는 지원사업 선정 시 유라시아, 동남아 등 중요 물류시장 진출 희망 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우 참가기준 등을 조정해 사업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해외진출, 3자물류, 공동물류 지원은 2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진행된다.
친환경물류 지원 사업의 경우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해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불합리한 비용을 줄이고 물류효율은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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