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KR전자조달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26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KR전자조달시스템을 개편했다.
메인화면을 편의성에 맞게 재배치하고 검색기능을 강화했다.
전자서명 속도는 5배이상 빨라졌다.
또 26일부터는 크롬, 파이어폭스 등의 웹브라우저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스템을 웹 표준에 맞춰 개선해 화면 깨짐, 오작동 등의 장애요인도 상당수 해소했다고 철도공단은 밝혔다.

아울러 KR전자조달시스템의 로그인 방법을 개선하고 시큐어 코딩(Secure Coding)을 적용해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시큐어 코딩은 알려진 해킹 취약점 등을 미리 파악해 방어체계를 구축해두는 코딩기법이다.

KR전자조달시스템의 연간 사용자 수는 2만여 명이다.

철도공단은 5000여 건의 기성청구와 5조원 규모의 대금지급을 온라인에서 처리하고 있다.

철도공단 박찬탁 정보관리처장은 “향후 운영과정에서 VOC(Voice Of Customer)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이용자 편의 중심의 시스템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