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21일 천연가스 미공급지역 청양 합천 산청 등 3개 군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 설계·감리용역’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찰은 고령~합천과 함양~산청을 묶어서 1개 구간으로, 나머지 홍성~청양 구간을 1개 구간으로 각각 진행한다.

고령~합천 및 함양~산청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 설계 및 감리용역은 주배관 20인치 41.5km 및 관리소 4개다.
추정가격은 60억원이고 공고일은 19일이다.
홍성~청양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 설계 및 감리용역은 주배관 20인치 25.3km 및 관리소 3개다.
추정가격 36억원, 공고일은 19일이다.

총 설계 규모는 20인치 주배관 66.8km 및 공급관리소 7개소이며 추정가격은 96억원이다.

입찰서류는 4월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사업수행능력평가(PQ) 및 적격심사 시행 후 4월 말 낙찰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낙찰자는 주배관 경과지 및 관리소 부지 조사, 기본 세부설계 등의 역무를 2021년 6월 30일까지 수행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2021년부터 청양, 합천, 산청군에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를 공급하면 전국 지자체 천연가스 보급률 94%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