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도로교통공단은 기획재정부 주최 ‘2017년도 공공기관 협업과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water는 중소하천 홍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상청, 16개 지자체 등과 협업을 추진해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ICT기술을 기반으로 각 기관 홍수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모니터링해 선제 대응, 대피 골든타임 확보 등이 가능하다.
K-water는 21일 현재 이 시스템을 38개 지자체에 구축, 앞으로 전국 162개 지자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카셰어링 서비스 면허 인증 강화를 위해 경찰청,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협업을 통해 ‘운전면허정보 자동검증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카셰어링, 렌터카 등 자동차 대여자의 운전자격을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시행 후 12월까지 3만9897건의 면허 정지·취소 등 부적격자를 선별했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국민이 물 재해로부터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물관리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 및 물관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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