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KT와 한국전력기술은 KT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ICT기반 에너지 융·복합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융·복합 사업 발굴, 발전소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 스마트발전소 구현 기술개발 등을 골자로 한다.

KT의 ICT기술과 한전기술의 발전소 설계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열병합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기회를 발굴키로 했다.

발전소 운영감시, 위험상황 예측진단 및 위험 조기경보, 분산형 에너지관리 등이 가능한 발전소 에너지관리시스템도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KT-MEG과 연계해 IoT, 빅데이터, AI 기반의 스마트 발전소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한전기술 이배수 사장은 “핵심 역량과 기술력을 접목해 기술 혁신을 이뤄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신산업 분야 진출 확대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KT와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