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제28회 JTLM(Joint Technical Liaison Meeting)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JTLM은 세계 각국의 건설기계분야 법규, 안전기준, 환경규제, 표준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국제회의다.

 

제28회 JTML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총 14개국 61명의 기술규제 및 표준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국제회의에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볼보그룹 코리아, 두산모트롤, 혜인,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기계 연구원 등 국내 건설기계 산업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여했다.

 

JTLM에서는 각국의 건설기계 안전기준, 환경규제 및 기술규제관련 등 주요이슈가 소개됐다.
건설기계산업협회 제안으로 진행 중인 유압브레이커의 성능지표 국제표준화, ISO 및 유럽 표준 관련 최신 동향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건설기계산업협회는 우리나라의 건설기계 리콜제도 동향, 엔진 배기가스기준, 소음기준 및 화학물질규제 동향을 설명하고 한국의 표준화현황 등을 소개했다.

 

미국건설기계협회(AEM) 마이클 팬코닌(Mike Pankonin) 기술안전 위원회 선임이사는 “올해 회의의 주최자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건설기계산업협회에 다시 한 번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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