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시 환경개선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항만 대기질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IPA 항만시설팀 신재풍 팀장<사진 왼쪽>은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신 팀장은 인천항 전력수급 운영계획, 갑문운영건물 에너지 1등급 획득, 유휴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설치, 대형선박육상전원공급시설 활성화 등의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IPA는 지난 2016년부터 항만 유휴공간 내 10MW 태양광 발전시설 도입, 선박육상전원공급시설(AMP) LED조명 보급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인프라 구축을 진행했다.
그 결과 IPA는 지난해 질소산화물 125t 황산화물 0.2t 초미세먼지2.2t 이산화탄소 8073t을 감축했다.

 

IPA는 향후에도 신국제여객부두 신항‘컨’부두 등에 고압 AMP설치, 배후단지 신재생에너지 확대 도입 등에 지속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신 팀장은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와 기후변화, 정부 환경이슈 등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항만 주변 시민의 삶의 질 개선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구축을 위해 에너지 신사업 창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PA는 지난 2016년 3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IPA,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인천소재 4개 국영공사로 구성된 ‘인천클린공사협의회’에 참여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협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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