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해외 화학물질 규제 극복을 통한 건설기계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기계산업협회 회원사의 규제대응 시험분석 협력, KTR의 유럽환경규제 유일대리인 지정 등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건설기계산업의 유럽 REACH(화학물질의 등록, 평가, 허가, 제한에 관한 제도)와 RoHSⅡ(유해물질 제한지침)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건설기계를 제작사 지원을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유럽 화학물질 등록을 위해 현지 유일대리인 서비스 협력과 유해성 시험평가 등도 지원키로 했다.

 

또 강화되고 있는 유럽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기계 및 부품 관련 정보교류, 학술대회, 기술 설명회 공동개최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건설기계산업협회 염동관 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설기계산업의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 될 것”며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건설기계 및 부품의 안전성과 신뢰도 있는 검사로 회원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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