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올해 군 시설사업은 2조9573억 규모로 추진된다.

국방시설본부는 한국CM협회,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와 공동으로 2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8년도 국방시설본부 군 시설사업 집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방시설본부 현대중 건설계획과장의 발표로 올해 군 시설 사업현황, 건설사업관리 발주계획, 평가 관련 개정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국방시설본부 현대중 건설계획과장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군 시설사업 규모는 총 2554건, 2조9573억원 규모다.
사업별로는 △재정사업 2411건 2조4764억원 △부대이전사업 17건 786억원 △부대개편사업 63건 3960억원 △BTL사업 12건 8081억원 △대미사업 51건 5180억원 등이다.
지역별로는 △시설본부 276건 9660억원 △경기북부 599건 4867억원 △경기남부 426건 3865억원 △강원 586건 4018억원 △충청 202건 1532억원 △경상 302건 2688억원 △전라 162건 2320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는 총 39건으로 건축 36건 토목 3건이다.
분산된 소규모 건설사업관리는 총 14건 160억원이다.
분산형 건설사업관리에 대해서는 이달 말에 입찰공고 및 과업설명회를 진행하고 내달 중순에 PQ평가 및 면접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시설본부는 관계자는 “올해부터 사업 추진 투명성 제고와 민간업체의 사전 입찰준비를 위해 정보공개 대상사업을 전 사업으로 대폭 확대 실시 중”이라며 “이를 통해 군 시설의 품질 향상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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