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경한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20일 BPA 사옥 대강당에서 ‘舊 연안여객부두 시설사용자 선정’을 위한 의견수렴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사업 추진배경과 절차, 사업자 신청자격에 대한 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과 업계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전문가 패널은 부산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터미널 인프라 구축 △민간사업자의 관광 마인드 향상 △부산만의 특화 관광 프로그램 개발 △각종 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유람선 업계 관계자와 일반 시민들은 부산항만공사와 정부가 규제 완화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부정기 여객선도 도입해 승객이 원하는 지점에서 승하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BPA 관계자는 “전문가 건의안과 공청회 의견수렴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업체를 공모하는 등 후속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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