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2018 미래에너지학교’를 모집한다.

 

미래에너지학교는 SESE(Save Earth Save Energy) 나라 동아리 운영이 가능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총 50개교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 학교 수는 지역별로 배분된다.
SESE나라 동아리는 에너지 관련 정보 탐구 및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에너지공단에서 지원하는 에너지 실천 동아리다.

 

미래에너지교육은 체험·실험·탐구·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에너지에 대한 학생들의 건전한 인식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에너지공단은 선정된 미래에너지학교에 연간 최대 200만원의 운영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학교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교원·학부모·학생 대상 에너지 특강 △에너지 역량강화 교사 워크숍 △에너지투모로우 진로체험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SESE나라 동아리를 구성해 체험, 캠페인, 봉사활동 등 창의적인 미래에너지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미래에너지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다음달 23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작성해 에너지공단에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 및 신청서 양식은 에너지공단 미래세대교육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체계적인 미래에너지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에너지교육 거점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시민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력단절 여성, 퇴직자 등을 에너지 전문강사로 양성해 미래에너지학교 운영 지원에 활용하며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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