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등대해양문화공간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오동도등대와 거문도등대의 등대해양문화공간에서 △전국 바다사생대전 △성악 및 오카리나 등 연주회 △댄스스포츠 공연 △청소년 등대해양캠프 등의 문화콘텐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바다사생대전은 바다의 날을 기념해 5월 26일 여수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동도등대에서는 지역 예술·음악인을 주축으로 성악,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연주회와 댄스스포츠 공연도 연 4회 개최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등대해양캠프를 오는 9월 진행하기로 했다.
바다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내륙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양생태 및 해양자원의 가치를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등대느림보우체통은 오동도등대와 거문도등대에 지난 2014년 설치됐다.
비치된 엽서에 사연을 작성해 달팽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에 발송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연으로 채택되면 ‘등대느림보우체통 사연모음집’을 증정한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등대해양문화공간을 힐링의 공간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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