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현대자동차는 21일 킨텍스에서 신형 싼타페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012년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만의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싼타페는 개선된 R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고 2.0 디젤 모델이 18인치 타이어 기준 리터당 13.8km를 간다.
도심은 12.7km 고속도로는 15.4km다.
이전 모델에 비해 덩치도 더 커졌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70mm와 65mm 전폭이10mm 각각 증대됐다.

 

신형 싼타페는△디젤 R2.0 e-VGT △디젤 R2.2 e-VGT △가솔린 세타Ⅱ 2.0 터보GDi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요소수를 활용한 SCR 시스템이 적용돼 유로6 기준을 충족한다.
판매가격은 △디젤 2.0 모델 2895~3635만원 △디젤 2.2모델 3410~3680만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 2815~3115만원이다.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현대차 최초로 탑재하는 등 전반적인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신형 싼타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을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의 안전사양도 추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춰 올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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