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달러 규모의 신 도하항 건설 프로젝트 입찰일이 12월로 결정되면서 글로벌 건설사간 수주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는 최근 카타르 신 도하항 조정위원회(Streeing Committee)가 50억 달러 규모의 신 도하항 프로젝트(1단계)의 입찰마감일이 12월 28일 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 도하항(New Doha Port) 프로젝트는 남동부 메사이드에 기존 도하항을 대체할 새로운 항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으로 2014년까지 3.2㎢의 지역을 18m 깊이로 준설하게 되며, 부두벽(8㎞) 및 방파제(5㎞)도 건설된다.


신 도하항 프로젝트(1단계)는 약 5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토목사업으로 글로벌 건설사간 치열한 수주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 건설사로는 대우건설이 UAE 아부다비 알자버 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Al Habtoor Leighton 그룹(두바이 소재 호주계), CHEC(중국), Dutco Balfour Beatty·HBK Contracting 컨소시엄, Jan De Nul(벨기에), Middle East Dredging(카타르), Dredging International(벨기에), Six Construct(벨기에), Van Oord(네덜란드), Bam International(화란) 등 세계 유수의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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