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경한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창사 35년만에 처음으로 여성임원을 발탁했다.

가스공사 정승일 사장은 취임 이후 혁신 의지를 천명하며 능력 중심으로 세대교체 보직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컨트롤타워인 전략기획본부 보직자의 경우 평균 연령을 기존 대비 3.1세 젊게 배치했다.
특히 최양미<사진> 설비기술처장을 기술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가스공사 35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본부장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50대 젊은 사장이 취임한 만큼 기존보다 7기수 이상 낮은 12~14기 인재가 주요 처·실장급 직위에 대거 등용됐다”며 “인사 검증과 의견 수렴을 통해 공감인사 실현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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