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경한 기자]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술금융지원 대상은 △고용실적이 우수한 기업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 △경력단절여성장애인·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자 채용 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일자리창출 기업과 R&D기업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기보의 벤처 CAMP·TIPS 참여기업 △우수아이디어 창업기업 ·기후기술기업 등 혁신성장 기업이다.

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30억원을 특별출연해 8500억원의 보증한도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9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특별출연으로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창업 후 7년 이내의 창업기업에는 보증비율 100% 보증서가 발급해 낮은 금리로 대출할 예정이다.
그 외 기업에는 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납부하는 보증료의 0.2% 보증료를 차감해 적용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및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성장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혁신성장기업의 금융지원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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