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8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공시지가를 공시하며 전국평균 6.02%가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제주가 16.45% 상승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가장 적게 상승한 곳은 경기로 3.54%였다.
전년도 상승률 4.94%에 비해 상승 폭이 1.08%p증가했다.

 

서울은 6.89%로 전국 평균 6.02%보다 높았고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16.45%상승했다.
세종 9.34%와 대구 8.26% 등이 뒤이었다.

경기도 대전 인천 등은 각각 3.54% 3.82% 4.07%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시내 주요 상권 소재 표준지의 가격변동률은 연남동 18.76% 성수동카페거리 14.53% 경리단길 14.09% 가로수길 13.76% 등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인 6.02%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124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126곳이며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1㎡ 당 1만원 미만인 필지는 전체의 21.8%인 10만8922필지다.
전체의 38.4%인 19만1963필지는 1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은 12만3703필지로 전체의 24.7%였다.
1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은 7만2773필지로 전체의 14.6%였다.
제곱미터당 1000만원 이상인 곳도 2639필지로 전체의 0.5%였다.

 

한편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 군 구 민원실에서 2월13일~3월15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