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경한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임원을 13일부터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공사는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사업 발굴부터 개발·금융지원, 직접 투자 등 사업의 전 단계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해외사업, 인프라, 금융, 법률 등 투자개발사업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인사를 임원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공모 직위는 사장 1명, 상임감사 1명, 본부장 3명이다.

본부장은 각각 전략기획본부, 사업개발본부, 투자관리본부의 장이다.

전략기획본부는 정보 수집 및 국가별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개발본부는 기술 타당성 검토, 투자관리본부는 리스크 분석 및 금융 지원 업무 담당이다.

각 직위는 공모를 거쳐 오는 4월 발기인 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지원자는 임원 추천 위원회의 서류 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친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학력증명서, 주요 경력증명서, 직무수행 계획서 등이다.
온라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