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경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9조2000억원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잠정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LH는 택지공급을 위한 토지사업에 2조9000억원, 공공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건설사업에 6조3000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유형별로는 종합심사가 66건으로 4조4000억원, 적격심사가 566건으로 3조2000억원이다.
시범사업으로 시행 중인 시공책임형CM은 7건으로 7000억원이다.
공종별로는 건축공사가 4조8000억원, 토목공사는 1조8000억원이다.
이 밖에 전기·통신공사가 1조4000억원, 조경공사는 5000억원이다.
특히 사업방식 다각화로는 3조8000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는 LH 자체 사업비 부담을 줄이면서 민간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조원, 지방권이 4조2000억원이다.

 

LH 정운태 계약단장은 “공사·용역 발주를 차질 없이 시행해 주거복지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 정부정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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