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경한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거문도항 정비 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여수해수청은 7일 전남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 경로당에서 거문도항 정비 1단계공사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여수해수청은 정비사업 공사 착수에 따른 추진계획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그동안 해양수산부가 거문도에 해경선박과 어업지도선의 전용부두가 없어 긴급상황 발생 시 선반 정박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여수해수청 461억원을 투입해 거문도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해경부두 160m, 어업지도선 부두 100m, 방파제 125m, 물양장 140m를 확충할 계획이다.
공사 완료는 2021년으로 예정돼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영해 관리 거점으로서의 기능 강화, 도서민의 안전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공사 추진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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