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경한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승강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승강기공단 류병호 기술안전이사는 평창을 방문해 알펜시아올림픽파크동 올림픽 시설물의 승강기를 점검단과 함께 둘러봤다.

 

승강기공단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국가 안전전문기관 활용 H&S 합동점검단’에 베테랑 검사원을 파견했다.
이들은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경기장에 설치된 43대의 승강기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점검 사항은 엘리베이터의 경우 △카 내 이용자 안전수칙 등 안내사항 부착상태 △카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비상통화장치 작동 상태 △문 닫힘 안전장치 작동상태 등이다.
에스컬레이터의 경우에는 △설치 공간의 주의표시판의 부착상태 △비상정지버튼의 작동상태 △디딤판(콤) 파손 및 균열 등 설치 상태 등이다.

 

승강기공단 류병호 기술안전이사는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경기장과 주변지역 승강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 많은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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