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제주항공으로 나타났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등록한 항공기는 총 30대로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많았다.
진에어가 24대, 에어부산 23대, 이스타항공 19대, 티웨이항공 18대, 에어서울이 6대 순이었다.

지난해 등록된 항공기 총 21대 가운데 18대를 LCC에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 5대, 제주항공 4대, 에어서울 3대,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각 2대 순이었다.

 

보유 및 도입기종은 단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B737, A321 기종이다.
제주항공은 B737-800으로만 30대를 등록했다.
진에어는 B737-800 20대와 B777-200 4대, 에어부산은 A320-200 6대와 A321-200 17대를 등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등록한 국내·국제 운송사업용 항공기의 85%가량이 저비용항공사”라며 “지난 2016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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