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경한 기자] 대한항공이 원스톱 항공화물시스템 iCargo를 도입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글로벌 항공화물 IT 서비스 업체 IBS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iCargo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iCargo는 화물 예약 및 영업·운송·수입관리를 총망라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루프트한자, 콴타스항공, ANA를 포함해 21개 항공사가 사용하고 있다.

 

대항항공은 이번 표준화된 글로벌 시스템 도입에 따라 화물시스템 개선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iCargo 도입 이후 고객 편의성 강화, 업무 효율성 제고, 운송 품질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화물 서비스 업그레이드 기능 개발 및 테스트 검증 과정을 거쳐 오는 2019년 3월 차세대 화물시스템 표준 버전을 적용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은 “iCargo 도입으로 온라인, 모바일, 디지털화 등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 항공화물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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