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드론센터,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신화역사공원 잔여지구 개발사업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JDC 시행계획 수정계획’을 5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JDC는 드론 센터를 조성해 제주지역 드론 산업 협력지구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환경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실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전기자동차 시범단지를 조성해 국내외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 제주도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재활용 협력지구를 조성하는 등 제주도의 환경 가치 보전을 위한 신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신화역사공원 J지구 27만5462㎡의 잔여 부지는 JDC가 직접 개발할 계획이다.
또 영어교육도시에서 장학제도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헬스케어타운에 도민이 이용 가능한 의료 서비스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지역공헌사업은 중복·선심성 사업을 축소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수정계획을 계기로 ‘환경, 4차 산업혁명, 국제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정계획은 제주도가 지난해 수립한 종합 계획 수정계획을 반영해 기재부 등 관계 부처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를 거쳐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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