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경한 기자] 새만금에 복합레저 휴양도시가 들어설 전망이다.

 

새만금관광레저는 칠레의 부동산 투자회사 ‘FRA’와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용지에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FRA는 청정 인공호수·해변 개발업체인 칠레의 ‘크리스탈 라군’ 그룹의 사업 및 시설투자를 맡고 있는 회사다.
크리스탈 라군은 인공해변 조성 관련 특허를 전 세계 190개국에 보유하고 있다.

 

새만금관광레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용지를 환경 친화적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193만㎡의 대지 위에 관광·레저·휴양·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레저 휴양도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최대출자회사인 보성산업 정준무 상무는 “지금까지 인공해양 조성기업인 크리스탈 라군, 덴마크 컨테이너형 호텔 브랜드 ‘포시텔팝업호텔’ 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며 “사업 조기 활성화를 위해 상부시설 투자자 유치 등 관련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관광레저는 보성산업과 한양 등으로 구성된 보성 컨소시엄이 지난해 9월 새만금개발청,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라북도, 군산시 등과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용지 개발을 위해 사업혁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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