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이 ‘지역사랑·행복나눔’ 자선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돕기에 나섰다.

경남기업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답십리점과 함께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지역사랑·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7월 6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증품 접수를 받았으며, 본사 및 현장에서 답지한 의류, 도서, 잡화 등 총 600여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답십리점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판매 자원봉사자로 나서 기증된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등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판매된 기증품의 모든 수익금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가게에 전액 기부됐다.

지금까지 경남기업은 2006년 아름다운가게 용답동 되살림센터 공사비 기부를 시작으로 아름다운가게와 사회공헌 파트너로써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경남기업 관리본부장 백승문 상무는 “경기침체로 인해 건설업계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주변에 소외된 분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