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경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의 물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Wetskills Korea 2018’을 초청해 물 관리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웻스킬 코리아 2018은 네덜란드 Wetskills 재단의 물 관리 기술 교류 프로그램인 Wetskills Water Challinge의 한국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네덜란드 전문가 11명과 한국 전문가 9명이 참여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약 2주간 서울과 강릉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현장 체험에선 참가자들이 조력발전시설인 시화조력발전소, 경인아라뱃길, 통합물관리센터, 수질연구센터 등을 견학했다. K-water 스타트업 허브도 방문해 네덜란드의 물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유사한 시도가 필요함을 공감했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미래 물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교류는 향후 한국과 네덜란드의 물 분야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K-water가 그 중심에서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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