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세계은행(WB) 토지행정 전문가 대표단이 23일 LX공사 사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계은행 토지행정 전문가 메리 리스베트 곤잘레스 등 3명은 LX공사가 지난해 마무리한 우루과이 ‘지적도 위치정확도 개선사업’에 관한 발표를 들었다.
세계은행 대표단은 향후 다른 개발도상국의 공간정보분야 해외사업을 설계하는 데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LX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스리랑카, 튀니지, 에티오피아 등을 대상으로 세계은행에서 추진 중인 국가토지정보화수준 진단 및 인적 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이다.
LX공사는 해당 국가 정부 관계자들이  ICT 기반의 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중장기 역량강화 커리큘럼을 설계해주고 한국에 초청 연수를 실시하고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국가별 맞춤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LX공사 박명식 사장은 “개발도상국의 인프라를 개발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토지정보 역량강화 거점기관으로 도약할 계획”며 “글로벌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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