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은 23일 LX사옥 대강당에서 ‘공간정보 연구성과 발표 및 R&D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X공사가 주관했다.
국토부 전만경 국토정보정책관을 비롯해 LX공사 박명식 사장, 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섹션 1에서는 ‘2018년 국가공간정보 정책방향’에 대한 국토정보정책과 이상옥 사무관의 발표가 진행됐다.
국토부는 올해 공간정보 발전방향을 △공간정보 생애주기 혁신 △공간정보 혁신성장 토대마련 △스마트 공간정보 행정구현으로 제시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김갑성 위원장은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구축 전략과 로드맵에 대해 제언했다.

 

섹션 2에서는 LX공사 공간정보연구원 차득기 원장이 ‘공간정보 연구현황’을 발표하며 지난해 연구성과 4건을 소개했다.
연구과제는 △공간정보산업 발전 방안 △사물인터넷 기반의 경계점 실용화 방안 △빈집 실태조사 및 정보시스템 구축방안 △지능형자동차 인식기술 지원을 위한 표준 DB구축 등이다.
공간정보연구원은 지난해 총 45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공간정보연구원의 ‘4차산업 관련 연구개발(R&D) 공모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공간정보연구원은 올해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연구과제 공모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지원 사업에서는 ICBMS, AI 등의 지정과제와 안전, 환경, 농생명 등 자유과제 2가지를 공모한다.

 

LX공사 공간정보연구원 차득기 원장은 “연구과제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들과의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내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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