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경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대전광역시 본사에서 남부지방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작년 1월 이후 전국 다목적댐 유역의 평균 강수량은 예년의 78% 수준이다.
이 가운데 용수 전용댐 유역 평균 강수량은 예년의 54% 수준에 불과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권역별 가뭄 대응현황을 살펴보고 가뭄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 지역의 가뭄극복을 위한 금호강 광역상수도 비상공급시설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기후 변화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가뭄에 신속히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해 국민에게 피해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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