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한국선급은 원스톱 선대 관리 프로그램인 ‘KR e-Fleet’ 2차 버전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1년 3월 개발된 한국선급의 KR e-Fleet 프로그램은 △선박검사 준비사항 △검사 및 국제협약 심사 관련 정보 △특정 선박 검사이력 등의 정보를 각 선사에 실시간으로 제공해왔다.

 

KR e-Fleet V2는 온라인 기반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온∙오프라인 검사신청서를 통합 제공하고 선박 및 회사 심사의 온라인 신청 기능을 추가했다.
선박의 검사와 심사 관리를 한곳에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선사별 전체 선박에 대한 검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베이 플래너(Survey Planner)기능도 새로 개발됐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EU MRV 규제에 맞춰 온실가스 모니터링 계획서를 작성, 한국선급으로부터 검증까지 받을 수 있는 플랫폼도 구축했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앞으로도 KR e-Fleet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며 2018년 상반기 내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선급에 선박이 등록된 고객은 무료로 KR e-Fleet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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