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경한 기자] 공간정보산업협회는 지난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18’을 참관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자율주행 시대가 임박한 것에 주목했다.
자율주행 기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정확한 측량을 바탕으로 한 위치정보이기 때문이다.

 

공간정보산업협회 손영택 기술연구원장은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원천 기술은 공간정보”라며 “앞으로 공간정보가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정보산업협회는 CES뿐만 아니라 에어비앤비, 플러그앤플레이, 보잉, 아마존 등 4차산업혁명 주도기업도 방문해 성공 노하우를 체험했다.

 

손영택 기술연구원장은 “현재 대기업으로 성장한 구글, 페이팔, 로지스틱 등의 초기 스타트업을 도왔던 플러그앤플레이의 경영전략이 주는 시사점이 크다”며 “회원사들이 다양한 스타트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국형 플러그앤플레이’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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