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56억원을 투입해 ‘인천항 항만시설 유지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보다 12% 증액된 금액이다.

 

올해 인천항 항만시설물 유지보수사업은 △친환경 항만구축 △건축시설물 에너지 성능 향상 △항만시설물 안전 개선에 예산을 집중 배정한다.

 

IPA는 항만 내 대기질 측정소를 설치하고 측정자료 수집∙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연안여객터미널의 노후 냉난방기, 외벽 마감재를 교체해 에너지 낭비도 줄일 예정이다.
노후화된 항만 및 건축시설물은 정밀점검용역을 시행한다.
화재에 취약한 창고시설에 대한 소방시설도 금년에 개선한다.

 

이번 유지보수사업은 연초부터 착수한다.

 

IPA 관계자는 “올해 유지보수사업 예산은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고 중소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