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경한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건설회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달청장 초청 건설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SOC 예산 축소 및 공사비 부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계 측은 공공 공사만 수주하는 건설업체들이 지난 10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에서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적격심사 낙찰하한율 10% 수준 상향, 균형가격 산정 방식 및 동점자 처리기준 개선, 일반관리비와 간접노무비의 공사비 반영비율 현실화 등 업계 현안을 건의했다.

 

조달청 박춘섭 청장은 “조달청은 대·중소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시장을 조성할 것”이라며 “적정공사비 지급 및 공사 품질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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