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국토부는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대비 10.1%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은 94만7000건으로 전년 105만3000건 및 5년 평균 96만8000건 대비 각각 10.1% 2.1% 감소했다.

연간 수도권 거래량도 50만4000건으로 전년대비 11.3% 감소했다.
지방은 8.6% 감소한 44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연간 아파트 거래량은 61만1000건으로 전년대비 11.3%감소했다.
연립∙다세대 주택은 7.0% 단독∙다가구는 8.6%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전월세 거래량은 167만4000건으로 지난 2016년 165만5000건 대비 1.1% 증가했다.
3년 평균에 비해보면 2.3% 증가다.
이 가운데 월세비중은 42.5%로 전년 43.3%대비 0.8%p 감소했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111만건으로 전년대비 1.2% 증가, 지방은 56만4000건으로 1.0% 증가했다.
연간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77만2000건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아파트 외는 90만3000건으로 1.9%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96만2000건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 월세가 71만2000건으로 0.6% 감소했다.

지난해 월세비중은 아파트가 36.5%로 지난 2016년 대비 1.7%p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47.7%로 지난 2016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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