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대산임해산업지역의 대규모 신규개발에 대비한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맞춤형 공업용수 통합공급 방안’이 추진된다. 

K-water는 6일 서산시청에서 대산공단의 현대오일뱅크, 삼성토탈, 호남석유화학, LG화학, KCC 5개사와 ‘대산임해산업지역 맞춤형 공업용수 통합공급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식을 가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각 기업에서 개별적으로 수처리 하던 것을 K-water가 공업용수를 통합처리 공급해  물 사용 원가부담을 경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K-water는 올해안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11년말까지 620억원을 투자,공업용수 통합공급시설을 건설‧운영해 대산임해산업지역에 저비용‧고품질의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 등 대산 5사는 고품질 산업용수의 저렴한 공급을 통한 원가절감과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