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경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성장센터에 입주할 기업 97개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상 9층 지하 2층 규모인 기업성장센터는 오는 4월 완공 후 같은 달 말에 입주 예정이다.

센터가 공급할 아파트형 공장시설에는 전용면적 746㎡인 대규모 4개실과 전용면적 84~308㎡인 소규모 93개실이 있다.

 

모집 대상은 창업 3~7년차 수도권 소재기업으로, 판교 2밸리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업종별로는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정보통신·미래성장동력 산업이다.

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겐 임대공간을 지정·구획해 별도로 공급할 예정이다.

 

3.3㎡ 당 평균 임대보증금은 36만원, 월임대료는 2만7000원으로 시세의 80% 수준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5년이며 임대기간 종료 후에도 5년 범위 내에서 계약 갱신이 가능하다.

 

임대 신청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LH 경기지역본부 판교도시첨단사업단에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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