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경한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54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 상반기 엔지니어링 기업경기 전망을 15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올 상반기 전망지수가 72.7로 지난 하반기(65.4) 대비 7.3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미만이면 경기가 나쁜 것)를 하회해 부정적 경기 전망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 부문별로는 정부 SOC 예산 축소 및 탈원전 정책의 영향으로 건설 및 원자력 부문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내수부진 26.4%, 인력난·인건비 상승 25.7%, 불확실한 경제상황 13.1%, 경쟁심화 11.8% 순으로 높았다.
이 가운데 인력난과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기업들은 유능한 인력 확보에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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