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도시재생사업단은 6일 인천송도 국제도시 내에 있는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 볼룸(A)에서 도시재생 관련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7일부터 80일간 열리는 인천 세계도시 축전의 오프닝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도시재생을 통한 명품 도시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 여러 도시의 도시재생 전문가를 초빙해 ‘급속한 도시화 이후 도시재생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개최된다.

 

기성시가지의 도시재생에 관해 일본, 영국, 미국과 국내 유수학자들이 참여해 ‘창조적인 도시재생’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국제적인 재생사례 발표와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도시재생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질 예정이다.

 

주공 김성완 도시재생사업단장은 “국경의 개념이 점점 모호해지는 세계화 추세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대한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의 모습을 미리 보고, 효율적이며 창조적 도시재생의 접근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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