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우리 농촌 살리기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사 1촌 자매 결연 마을인 전북 남원시 대산면 운교마을과 함께 3일 서울 종로구 계동 소재 현대건설 본사 주차장에서 ‘일일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운교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복숭아, 포도, 감자 등의 농산물과 버섯, 호두, 잣 등 임산물, 목기, 목공예품 등 특산품 등 총 22종의 품목을 판매했다.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현대건설은 서산 간척지를 개발해 농장을 운영하는 등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때부터 우리 농촌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져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촌 살리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에도 운교마을과 함께 개최한 ‘일일 직거래 장터’에서 하루만에 1억2000만원 상당의 농․특산품을 임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해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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