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KB금융지주의 우리사주조합장에 류제강 현직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 당선됐다.

류제강 당선자 조(이사 후보 조명수·권순욱)는 11일 실시된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장 선거에서 1만4630명 가운데 8195표로 56.02%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류 당선자는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정상화 특위 위원, 직선 1기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당선으로 류 당선자는 향후 3년간 직선 2기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민은행 노동조합의 수석부위원장직은 겸직하게 된다.


비상임직인 이사는 함께 출마한 KB국민카드 조명수, KB손해보험 권순욱 씨가 맡게 됐다.

 

류 당선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임직원의 우리사주를 통한 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기업 경영을 보다 투명화 하는 합리적인 이해관계자 경영 참여의 선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