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연구원 내 입주해 있는 기업과의 협력연구 활성화와 연구 성과 실용화 지원을 위해 ‘입주 패밀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입주기업의 담당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마련했다.

12일 철도연 첨단교육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우진산전 등 27개 철도연 입주기업 임직원, 철도연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연구원과 협업 아이템 발굴, 신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국내 철도차량제작사인 현대로템이 자사의 구매절차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철도연 양근율 부원장은 “철도연과의 협력을 통해 입주기업에서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철도연의 연구 역량과 패밀리기업의 현장 기술을 융합해 세계적인 철도교통 기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도연은 기술지원과 연구 성과 실용화를 위해 의왕시 본원 신기술실용화센터 기술사업화연구실을  지난 2012년 3월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 27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6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기업의 규모에 따라 ‘집중육성기업, 상시지원기업, 애로기술해결기업’으로 구분해 인력, 장비·시설, 기술정보 등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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