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제1회 승강기 안전 디자인 공모전에서 박찬우 씨가 출품한 ‘링크어스(Linkus)’가 대상을 수상했다.

‘링크어스’는 승강기를 스트레스 해소하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날씨와 기후를 승강기 내부 조명과 연동해 외부와 연결되는 확장성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해 심사위원의 좋은 평가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이천희 씨의 ‘3 SAFE ELEVATOR’와 박유향 씨의 ‘여백을 남기다(space out)’가 받았다.
‘3 SAFE ELEVATOR’는 내부 CCTV를 외부 모니터와 연동하고 각진 면을 최소화해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 디자인에 음성인식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여백을 남기다(Space out)’는 특수 센서를 장착해 무게에 따라 바닥면에 조명이 번지도록 해 균형 조절 및 재미를 더하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우수상은 홍욱 씨의 ‘컴포베이터’ 서지수·오수림 씨의 ‘승강기의 재발견, 유니버셜을 더하다’ 이정화 씨의 ‘편안한, 엘리베이터’가 차지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1일 공단 본부에서 제1회 승강기안전 디자인 공모전 입상작품 6점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공모전은 승강기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지난 9월 11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2개월간 ‘제1회 승강기안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후 승강기업계 관계자, 대학교수와 디자인회사 대표, 공단내부 관계자 등 내·외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한편 승강기공단은 공모전 정례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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