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 1일 공항철도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점계약을 체결했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탑승수속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 고객은 서울역 공항철도 지하 2층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미리 탑승수속과 수하물 위탁 서비스 및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이후 공항에서 별도의 심사 없이 전용출국통로를 통해 출국이 가능하다.

또 이스타항공 고객은 탑승권을 공항철도 고객안내센터에 제시하면 할인된 운임으로 승차권 구입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 입점까지 확정지으며 모든 도심공항터미널에 입점할 예정”이라며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로 고객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월 한국철도공사(KORAIL) 한국도심공항(CALT)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광명역과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 각각 내년 1월과 4월 입점예정이다.